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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음악의 스승' 대중음악평론가 이백천 별세…향년 93세

입력 2026-09-21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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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천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1960~70년대 '포크 음악의 스승'으로 불린 대중음악평론가 이백천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 TBC(동양방송) PD로 입사해 60년 넘도록 통기타, 포크 음악과 함께하며 '통기타 군단'을 이끌었다.


그는 1960년대 포크 음악 산실이었던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대학생의 밤'이라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1969년 세시봉이 문을 닫자 1970년 명동 YWCA에 자리한 음악감상실 청개구리집에서 포크 가수들의 공연을 기획했다. 이곳에서는 김민기, 양희은, 서유석 등이 활동했다.


이후 1988 서울올림픽 및 대전엑스포 문화축전 전문위원, KBS 시청자위원, 한국포크싱어연합회 상임 고문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딸 이소연 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과 사위 정준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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