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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내일 개막…5일간 여정 돌입

입력 2026-09-17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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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밝힐 초록빛 '그린카펫'서 국내외 게스트 한자리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함은정·방송인 박재민 사회…"글로벌 산악문화 교류의 장 기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 18일 개막합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달 11일 울산시청에서 올해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 라인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왼쪽부터), 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함은정, 엄홍길 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경례 울주군 문화관광국장이 영화제 성공을 기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2026.8.11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대축제 막을 올리며, 영화제 정체성을 상징하는 초록빛 '그린카펫'이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현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호스트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순걸 이사장과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그린카펫 현장에서 국내외 귀빈들과 관객들을 맞이하며 개막 인사를 한다.


개막의 설렘을 더할 그린카펫에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거장들과 국내외 주요 영화제 리더, 그리고 지역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영화사 궤적을 그려온 거장 이장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과 배창호 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윤호 회장 등 영화계 주요 단체장이 참석한다.




2025년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제 개막식 모습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외 영화제 간 상생과 연대의 장도 펼쳐진다.


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민성욱 공동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변재란 조직위원장과 황혜림 집행위원장 등 국내 대표 영화제 리더들이 현장을 찾는다.


이와 함께 빌바오산악영화제 하비에르 바라야사라 집행위원장, 국제경쟁 심사위원을 겸하는 밴프산악영화제 조안나 크로스턴 총괄책임자, 아시아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페스티벌 필름 도큐멘터 알리아 다마이하티 집행위원장, 그리고 세계적 산악문화 저술가이자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버나데트 맥도날드 등 세계적 산악·다큐멘터리 영화제 수장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제 심사위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 산악영화제인 스페인 빌바오산악영화제와 '올해의 산' 주빈국 슬로베니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산악문화 교류의 장도 기대를 모은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미리암 모주간 대사 내정자, 블레드 관광청 블라시 베베르 청장 등 외교·관광계 인사와 함께, 개막식 무대를 빛낼 슬로베니아 피아니스트 보우레인이 함께한다.


여기에 상영작 '산은 변하지 않는다'의 페트라 셀리슈카르, '목사 얀야'의 마야 프레트네르 감독이 슬로베니아를 대표해 자리를 빛낸다.


또 바스크 지방 영화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날아온 '협곡의 슬랙라이너' 다니엘 카스칼레스, '잃어버린 뿌리' 루이스 아리에타 에체베리아, '돌, 종이, 연필' 욘 에랑스, '빙하의 서사시' 헤수스 마리 라즈카노, '바람이 그리는 선' 야니레 에차베, '마지막 비둘기 사냥꾼' 아네르 에체베리아 감독 등 창작진이 풍성한 영화 교류에 나선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포스터 공개

(울산=연합뉴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7월 1일 제11회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포스터는 영화제가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가며 제시한 핵심 키워드인 '도전'(Challenge)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2026.7.1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세계 산악 역사에 족적을 남긴 전설적 알피니스트들 발걸음도 이어진다.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 수상자인 실보 카로를 비롯해 히말라야 신루트 개척으로 국위선양을 해온 안치영 대장, 세계적 산악인 김영미 대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실보 카로와 안치영 대장은 영화제 기간 심사위원으로서 활약은 물론 관객과 특별 토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산악 문화의 정수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삶을 충실하게 담아 온 해외 영화인들도 영남알프스를 찾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 BMX 메달리스트이자 '너를 향한 3000km'의 주인공인 이냐키 마사, '낭가 파르밧: 시시포스의 메아리' 연출자이자 '눈 위의 질주' 각본가이기도 한 톰 다우어, '마리안의 마지막 도전'의 바보라 홀란, '은광'의 나탈리아 마리아 코니아시, '코야반 이야기'의 후카자와 신야, '심연 속으로'의 왕허뤄, '제이슨의 나무 상자'의 미하엘 스트라스부르거 감독 등 걸출한 창작자들이 두루 자리한다.




2025년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시상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난해 9월 30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9.30 young@yna.co.kr


대중문화를 빛낸 문화인들과 배우진도 그린카펫에 오른다.


인도 영화평론가 프레멘드라 마줌데르, 세계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성희 교수, 울산 자연을 담아온 윤기득 생태사진가가 자리를 함께하며, 대배우 선우용여를 비롯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인 배우 박호산과 정일우, 제1회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서준영, 그리고 배우 박준석, 유지혁 등도 영화제를 찾는다.


국내 게스트 면면 또한 다채롭다.


'2024 올해의 신인 여자배우'로 선정된 이명하, 영화 '미로'의 배우 위지원과 신선 감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상작 '노크'의 정범 감독과 배우 이도진, 윤인아, 이상훈, 김태은, 그리고 '내일의 민재' 박용재 감독 등이 울산을 찾는다.


울산·울주 사람들이 직접 감독으로 데뷔하며 뜻깊은 결실을 보아온 '움프멘터리' 상영작 창작진 씨네콜라주(정지영, 이진승), 파랑새(김동한, 이수진), OCU(이신영, 홍진표), 언바운드(김연혜, 김진녕, 최현민) 또한 관객과 만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함은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달 11일 울산시청에서 올해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 라인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함은정 배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2026.8.11 young@yna.co.kr


그린카펫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된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함은정과 방송인 박재민이 맡는다.


영화제 관계자는 17일 "내일 개막식에서는 그린카펫을 통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 슬로베니아 피아니스트 보우레인과 연예인 밴드 아묻따밴드 공연 및 개막작 'K2: 그림자를 따라서' 상영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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