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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부터 DJ 디플로까지 총출동…소규모 공연장서 라이브 무대
행사 첫날 '일렉트로닉 & K팝' 선보여…11일엔 '인디록'·12일은 '힙합'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10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2026.9.10 sun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걸∼ 프리티 걸! 프리티 걸! 조금도 망설일 것 없죠."
그룹 리센느가 10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라이브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다 같이 불러주세요!"라고 말하자 공연장에는 금세 '프리티 걸'(Pretty Girl)의 후렴구 '떼창'이 울려 퍼졌다.
리센느는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신난다. 호응도 잘해주셔서 너무 좋다. 오늘만을 위해 수록곡 무대도 준비했다"며 약 30분간 대표곡 '러브어택'(LOVE ATTACK)부터 '데자뷰'(Deja Vu), '뉴월드'(New World) 등을 선보였다.
이날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무대에선 리센느뿐 아니라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 디플로, 그룹 라이즈, 가수 이브가 공연을 펼쳤다.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의 음악 경험을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오프라인 행사다.
라이브 공연의 경우 아티스트와 팬이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앤더슨씨와 같은 소규모 공연장을 택했다.
이날 출연 가수들과 관객들은 "가까이서 함께 노래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10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2026.9.10 sunwoo@yna.co.kr
이날 공연의 문을 연 이브는 30분간 무려 10곡을 선보여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는 "너무 즐거웠다"며 객석으로 내려가 팬의 휴대전화로 직접 셀프 사진을 찍기도 했다.
라이즈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멤버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라이즈의 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라이즈는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시작으로 20여분간 '임파서블'(Impossible), 마지막 곡이자 퍼포먼스가 돋보인 '두 유어 댄스'(Do your dance) 무대가 끝나자 현장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라이즈는 스포티파이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이들은 2024년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으로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라이징 가수를 선정하는 '레이더 아티스트'로 꼽힌 바 있다.
이 인연이 이번 공연까지 이어졌다. 쇼타로는 "저희 노래를 듣고 춤추며 즐겨주시는 분도 계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객석과 가까운 무대가 오랜만이라 즐거웠다"고 만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10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2026.9.10 sunwoo@yna.co.kr
첫날 공연의 엔딩은 디플로가 장식했다.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그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를 포함한 수록곡 5곡, 블랙핑크 '뛰어'(JUMP),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프로듀싱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참여한 K팝 곡을 디제잉해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디제잉이 시작되자 위아래로 손을 흔드는 관객부터 리듬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는 관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을 즐겼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사운드가 현장을 채웠고 디플로는 1시간 동안 강렬한 디제잉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리센느가 다시 무대에 깜짝 등장해 디플로와 협업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의 라이브 공연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11일에는 '인디 록'을 주제로 잔나비, 혁오, 실리카겔, 카디, 캔트비블루가 공연한다. 이어 12일에는 '힙합'을 대표하는 다이나믹 듀오, 더 콰이엇, 하온, 나우아임영, 라프 산두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10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첫날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2026.9.10 sunwoo@yna.co.kr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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