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밴드 서바이벌로 결성…5개월 만 두번째 앨범
"개성 보여드리려 신스팝 선택, 밤새워 작업했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 데뷔 앨범을 통해 저희의 청춘과 풋풋함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겠다는 마음과 음악적 성장 이야기를 노래했어요."(리안)
5인조 신인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가 9일 트렌디한 신스팝을 앞세워 5개월 만에 컴백했다.
하츠웨이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세컨드 웨이브 : 모멘텀'(The Second Wave : MOMENTU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한층 성장한 음악과 즐거운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두 번째 앨범을 어떤 장르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희에게 잘 어울리겠다고 떠오른 게 신스팝이었다"며 "멤버들의 개성을 잘 보여드리고자 밤새워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하츠웨이브는 엠넷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에서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한 멤버로 이뤄진 팀이다.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로 구성됐다.
팀명은 마음과 소리의 주파수를 뜻하는 '하츠'(hrtz)와 고음질 사운드와 파동을 상징하는 '웨이브'(wav)를 결합한 것이다.
하츠웨이브는 지난 5월 멤버 케이텐과 하기와의 고향인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저팬 2026'(KCON JAPAN 2026)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앨범에선 세련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직관적인 메시지로 한 단계 성장한 하츠웨이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룹 라이즈의 성찬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얼라이브'(ALIVE)를 비롯해 그리움을 솔직하게 풀어낸 '마인드'(Mind), 풋풋한 설렘을 경쾌하게 담아낸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록스타를 꿈꾸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플레이 마이 기타'(Play My Guitar) 등 6곡이 수록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얼라이브'는 그루비한 미디엄 템포 위에 복고풍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가미한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다. 멤버들은 이 곡에서 서로에게 이끌리며 점차 선명해지는 감정과 힘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리안은 "저희와 또래분들이 느낄 법한 구체적인 감정을 많이 담으려 했다"며 "음악적인 면에선 팝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많이 가져와서 퍼포먼스와 사운드가 함께 풍부해졌다"고 설명했다.
데인은 "저와 리안은 과거에 솔로 활동을 해서 각자 자신을 위한 곡을 써 오다가 팀 활동을 하면서 하츠웨이브 색깔에 녹아 들어갈 수 있는 노래를 고민했다"며 "그 과정에서 멤버 각자의 강점을 고민하다가 이전과는 색다른 사운드를 넣어보자는 생각에 신시사이저를 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월 데뷔한 하츠웨이브는 5개월이란 짧은 기간 많은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르며 라이브 경험을 쌓았다. 멤버들은 무대를 마칠 때마다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부족한 점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데인은 하츠웨이브로 언젠가 꼭 서고 싶은 무대를 묻자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하고 싶다"고 답했다.
멤버 가운데 일본인 드러머 하기와는 '2022년생 3살'이라는 설정으로, 맨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늘 흰색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기와는 3살이란 설정에 따라 음성이 변조되는 마이크를 들고서 "이렇게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하기와는 일본에서 왔으니 (유명 록 페스티벌인) 서머소닉에 꼭 서고 싶다"고 말했다.
tsl@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