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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6년 만에 美 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종합)

입력 2026-08-31 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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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재편 후 첫 앨범 '더 신 : 블리스'…앨범 유닛 9만8천장 기록


방탄소년단·스키즈·에이티즈 등 이어 K팝 보이그룹 여섯 번째 정상




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첫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더 신 : 블리스'가 2위 엘라 랭글리, 3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K팝 보이그룹 가운데선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섯 번째 1위 기록이다.


K팝 걸그룹으론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 캣츠아이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도 같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2021년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이후 총 10개 앨범을 차트에 올려놨다.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와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로 각각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던 엔하이픈은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처음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부터 7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더 신 : 블리스'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9만8천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이 9만2천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EA는 6천장이었고, TEA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더 신 : 블리스'는 엔하이픈이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후 처음 선보인 앨범으로 국내에선 지난 27일 누적 판매량 202만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죄악을 모티브로 삼은 '더 신'(THE SIN) 시리즈의 두 번째 음반으로, 금기를 깨고 도피한 연인이 마주한 여정의 결말을 다뤘다.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와 수록곡 '투 풀스'(Two Fools) 등을 포함해 총 10곡이 실렸다.


한편,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 25일 별세한 미국 컨트리 음악의 여왕 돌리 파튼의 베스트 앨범 '얼티밋 돌리 파튼'(Ultimate Dolly Parton)이 5위로 재진입했다.


전주 1위에 올랐던 캣츠아이의 '와일드'(WILD)는 5만5천장의 앨범 유닛으로 6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은 4만8천장의 앨범 유닛으로 8위를 차지했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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