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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최대 4매·1일 최대 4매로 제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CGV가 영화 '오디세이' 아이맥스(IMAX) 암표를 막기 위해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관에서 예매할 수 있는 티켓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CGV는 27일 "최근 아이맥스 예매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보다 많은 고객님께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예매 환경을 운영하기 위해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예매 가능 매수를 한시적으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관에서 상영되는 아이맥스 포맷의 영화인 경우 1회당 예매할 수 있는 티켓 수가 최대 4매로 제한된다. 하루에 예매할 수 있는 티켓 수도 4매까지다.
이 조치는 공지 이후 진행되는 예매부터 적용된다.
이는 '오디세이' 아이맥스 상영관에 대한 높은 예매 수요로 암표가 잇따라 나오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여 판매하는 암표 업자들의 행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의 흥행 열기가 이어진 23일 서울의 한 영화관의 모습. 2026.8.23 pdj6635@yna.co.kr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이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됐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귀향 여정을 장대한 화면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구현해 이를 아이맥스 관에서 경험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특히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갖춘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 이른바 '용아맥'은 1.43:1의 화면비율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촬영본이 잘리지 않은 상영관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았다.
이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1장당 정가의 5배가 넘는 10만원에 티켓을 판매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암표 관련 제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오디세이'의 흥행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는 전날까지 765만6천여명이 관람해 '왕과 사는 남자'(1천691만7천여명),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826만3천여명)에 이어 올해 흥행 3위에 올라가 있다.
이중 아이맥스로 관람한 관객이 80만1천여명으로 10.5%를 차지했다.
CGV는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와 영리 목적의 티켓 재판매 행위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보다 많은 고객님께 안정적인 예매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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