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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KBS 이사회가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KBS 이사회는 이날 '제28대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의결안에 따르면 이사회는 서류 평가를 통해 지원자 중 5∼6명을 압축해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하고, 사추위는 정책발표회 및 토론을 거쳐 이 중 3명을 최종 면접 대상자로 추천한다. 이사회는 최종 면접을 통해 사장 후보자를 임명제청하고, 대통령은 인사 청문 절차를 거쳐 차기 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박장범 KBS 사장은 이날 이사회 측에 관련 의결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S 이사회는 정원 15명 중 8명만 임명돼 아직 법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이사회는 9월 중 약 4차례 임시 및 정기 이사회를 열어 세부 절차 및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정재권 이사장은 "다음 달 9일 사장 공모안을 확정하고,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장 공모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사회 충원 상황을 감안해야 하기에 아직 사장 임명제청 날짜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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