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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며 연대한 여성 영화 10편…전북여성영화제 9월 3∼5일

입력 2026-08-26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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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북여성영화제 포스터

[전북여성단체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19회 전북여성영화제 '희허락락(喜Her樂樂)'을 다음 달 3∼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유영하다, 유연하게'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서로 연대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김현지 감독의 '남태령'이다. 이 영화는 2024년 12월 21일 트랙터로 상경한 농민들과 여성들이 서울의 남쪽 관문인 남태령에 가로막혔던 '남태령 대첩'을 그린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유소영 감독의 '공순이', 조미혜 감독의 '오늘의 카레', 이유진 감독의 '이반리 장만옥' 등이 상영된다.


폐막작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의 교육 및 주민시네마스쿨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정준영 감독의 'F우먼'과 신지완 감독의 '울지 않고 말하기'다.


영화제는 지역 여성들이 제작한 영화들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의의를 나누면서 막을 내린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영화제 포스터에 붙은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영화제 당일에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북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올해도 전북여성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삶을 연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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