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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송강·입대한 이준영…"피아노 연습에 최선 다했죠"

입력 2026-08-25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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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방송 tvN '포핸즈'…"클래식 음악과 청춘의 성장 아우른 드라마"


복귀작 송강 "손 떨릴 정도로 긴장"…이준영 "건강히 돌아오겠다"




배우 송강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군대에서 전역한 배우 송강과 입대한 배우 이준영이 청춘물 '포핸즈'로 뭉쳤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송강은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했고, 이준영은 이 작품을 끝으로 지난달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송강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제작발표회에서 "손을 떨 정도로 긴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대본리딩이 많이 긴장됐다"면서도 "첫 대사를 하자마자 이준영이 잘 받아줬고, 촬영하는 내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준영, 장규리 두 분에게 많이 도움받아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포핸즈' 첫 방송 전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은 그가 입대하기 전인 지난달 미리 녹화를 마치고 드라마 방송 시기에 맞춰 공개됐다.


그는 "(제작발표회 영상이 공개되는) 지금쯤 전 열심히 훈련받고 있을 것"이라며 "입대가 며칠 안 남았는데 눈물은 안 나고 한숨만 늘어났다. 건강하게 잘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준영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첫 방송하는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다.


송강은 '귀티' 나는 외모에 성적과 피아노 실력 모두 1등을 놓치지 않는 피아노 귀재 강비오를 연기한다.


그는 "촬영하기 몇 달 전부터 피아노 수업을 받았다"고 했다. 자신의 팬미팅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던 그는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다"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이준영은 강비오의 라이벌이자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기 재능을 외면해온 피아노 천재 최정요로 등장한다.


그는 송강과 달리 피아노 연주를 하지 못해 곡을 통째로 외웠다며 "감독님이 초 단위로 지시해주신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클래스2', '24시 헬스클럽', '신입사원 강회장' 등에서 쉴 틈 없이 활약한 이준영은 "이런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태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감정적으로 가장 다채로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런 얘기 잘 안 하는 데 정말 최선을 다했다. 제 모든 걸 다 걸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웃음 지었다.




배우 장규리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규리는 청각이 예민한 비올라 전공자 홍재인 역을 소화했다.


그는 "어릴 때 바이올린을 배워서 쉬울 줄 알았는데 많은 게 달랐다"며 "클래식을 많이 듣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다. 악기 연주 장면을 위해 춤추듯이 영상을 찍고 선생님과 확인하며 장면을 만들어 갔다"고 떠올렸다.


세 사람은 이 작품에서 17세와 27세를 동시에 연기한다. 이준영은 "교복을 졸업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노안이라 피부 미용에 신경을 썼는데, 노력으로 안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핸즈'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강비오, 최정요는 '포핸즈' 연주를 계기로 가까워지고, 이를 통해 각자의 인생에 변화를 맞는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두 친구가 음악적 완성을 향해 함께하는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라 제목이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음악 드라마는 있었지만 클래식 음악과 청춘의 성장을 아우르는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며 "아름다운 그림책을 보는 듯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우 송강, 장규리, 이준영(왼쪽부터)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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