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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5세대까지 '총출동'…"8월 앨범 판매량 반등할 것"

[YG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그룹 빅뱅부터 엔하이픈, NCT 127까지 인기 보이그룹들이 8월 잇달아 컴백한다.
2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보이그룹이 한꺼번에 컴백하면서 여름 K팝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대형 보이그룹의 연이은 신보 발매로 앨범 판매량도 함께 반등할지 주목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컴백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이 328만장을 넘기며 K팝 대표 음반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에는 다양한 버전의 '디스 앤드 댓'이 담긴 리믹스 버전도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에 나선다.
빅뱅은 오는 19일 새 디지털 싱글 '빅'(BiiiG)을 공개한다. 빅뱅이 팀으로 신곡을 내놓는 것은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4년 만이다. YG는 "20주년을 맞은 빅뱅의 현재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빅뱅은 신곡 발표 직후인 오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COSMOS)'를 연다. 이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랜 공백에도 여전히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보유한 만큼 신곡이 국내 음원 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멤버 구성에 변화를 맞은 팀들도 새출발에 나선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은 오는 21일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는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의 곡으로, 추격과 도피가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의 상황을 낙원으로 표현한 노래다.
희승의 탈퇴 이후 6인조로 선보이는 첫 컴백이기도 하다. 엔하이픈은 지난 8∼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블러디 파라다이스'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NCT 127은 오는 24일 정규 7집 '블링이'(BLINGY)를 발표한다.
마크의 탈퇴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멤버 7인은 컴백에 앞서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신보 활동은 군 복무 중인 멤버 도영과 정우를 제외한 5인 체제로 진행된다.

[웨이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도 '8월 컴백 대전'에 가세한다.
CJ ENM의 K팝 아티스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웨이크원 소속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24일 미니 2집 '언브레이커블 : 소년비스트'(UNBREAKABLE : 少年BEAST)로 컴백한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출신인 알파드라이브원은 탄탄한 팬덤을 앞세워 데뷔 앨범으로 발매 첫 주 144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새 앨범에서는 편견과 낙인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성장통을 그려내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긴 엔하이픈과 NCT 127의 컴백이 기대된다"며 "최근 들어 더욱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해 두 팀의 컴백 성적표도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은 4월 코첼라 무대 당시 화제성이 좋았던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빅뱅이 한창 활동하던 시기의 대중에게는 반가움을, 1020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앨범 판매량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김진우 써클차트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는 "7월 앨범 판매량은 올해 최저 수준이었는데 8월에는 대형 보이그룹의 컴백이 많아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8월 컴백팀들의 판매량 견인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는 연간 누적 앨범 판매량이 1억장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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