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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웹툰 원작 세로형 시네마…정진영·이정은·변요한 주연

[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이준익 감독의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이 다음 달 9일 개봉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스낵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버지의 집밥'이 다음 달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로 짧은 러닝타임과 세로형 화면을 기반으로 모바일에서 소비돼 온 숏드라마가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버지의 집밥'은 가부장적인 남편 하응(정진영 분)의 요구에 맞춰 평생 집밥을 만들어온 아내 순애(이정은)가 사고로 요리법을 잊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정진영과 이정은, 변요한, 박지연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배우들이 출연했다.
모바일 화면 속 숏폼 콘텐츠처럼 가로 폭보다 세로 길이가 더 긴 화면으로 상영된다는 점은 같지만 러닝타임은 2시간 36분이다.
다만 극장 개봉 뒤 레진스낵을 통해 선보일 때는 짧은 에피소드 단위의 숏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버지의 집밥'으로 숏드라마 연출에 도전한 이준익 감독은 "세로형 프레임 안에서 캐릭터의 깊은 구석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작의 좋은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 이야기가 깊어지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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