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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등…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진두지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화려한 볼거리를 앞세운 K팝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공식 뮤직비디오 외에 퍼포먼스 영상도 누적 수십억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 등 소속 가수들의 퍼포먼스 영상 69편이 누적 70억뷰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YG는 "K팝에서 퍼포먼스는 음악과 함께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기존의 안무 연습 영상이 동작과 동선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YG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안무 자체의 장점을 부각하고, 뮤직비디오에 담기 어려운 안무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안무를 또 하나의 감상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래 활동 초기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그룹·솔로 퍼포먼스 영상을 적극적으로 선보였고, 이는 멤버들이 월드스타로 부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까지 콘텐츠당 수억뷰를 기록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억명을 넘겼다.
YG는 "퍼포먼스 중심의 콘텐츠 제작 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소개했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퍼포먼스 영상의 기획, 무대 세트 구상부터 안무 수정·지도와 영상 편집까지 진두지휘했다. 그는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가요계에서 댄서로 이름을 날렸고, 그룹 활동 기간에는 팀의 모든 안무를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 같은 경험을 살려 빅뱅의 '거짓말'·'마지막 인사'나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 등 YG의 대표 히트곡 안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YG는 "음악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제작 철학"이라며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발표한 신인 아티스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도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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