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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주변 상황, 정상적 진행 어렵다고 판단"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그룹 JO1이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 여파로 다음 달 26∼27일 서울 송파구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JO1 소속사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이하 라포네)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공연장 주변 상황과 공연 운영상의 제반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같이 알렸다.
라포네는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공연장 변경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신중한 논의를 거듭해 왔다"며 "본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JO1은 CJ ENM이 만든 일본 현지 그룹으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핸드볼경기장 인근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예정됐던 공연이 취소되거나 장소가 변경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곳에선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달 예정됐던 가수 박서진의 콘서트가 취소됐고,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밴드 엔플라잉의 콘서트도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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