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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미니앨범 '길보드'…다양한 음악 흥의 정서로 풀어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3일 오후 6시 부캐(부캐릭터) '피철인'으로 첫 솔로 미니앨범 '길보드'(吉BOARD)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길보드'는 디노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놀아보세'는 유명 작곡가 히치하이커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세련되고 화려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피철인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잘 묻어난다.
디노는 소속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한국의 레트로, 희로애락의 정서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장르로 구성하고자 많이 고민했다"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흥과 얼이 담긴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이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신곡을 먼저 선보였다.
디노는 "피철인으로서 많은 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하다 선택한 것이 바로 이 무대였다"며 "1970∼80년대 활동한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 아티스트만의 자유로움과 개성이 느껴지는데, 저도 그렇게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었다. '길보드'라는 앨범명의 의미에 걸맞게 음악과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철인을 통해)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바쁘고 아프고 지친 일상에 '길보드'가 즐거움, 공감,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저 자신에게는 또 하나의 성장과 패기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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