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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북미 첫주말 5천100억원 수입…역대 2위 기록경신

입력 2026-08-03 0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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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엔드게임'에 200만달러 미달…전세계 수익은 1조3천300억원




영화 스파이더맨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역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2일(현지시간)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북미 4천487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3억5천500만 달러(약 5천100억원)의 영화표 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 3억5천700만 달러에 불과 200만 달러 모자란 수치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4는, 2021년 개봉한 같은 시리즈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억6천만 달러)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의 제작비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고 2억2천500만 달러임을 고려하면 북미 첫 주말 티켓 수입으로 제작비 전부를 이미 회수한 셈이다.


스파이더맨4는 북미 외 지역에서도 5억7천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수입은 9억2천700만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개봉 5일 만에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몰이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영화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들로부터 90%, 일반 관객으로부터 98%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시네마스코어의 출구 조사에서도 'A' 등급을 받는 등 평단과 대중을 함께 사로잡았다.


스파이더맨4는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가 잊은 상황에서 고립된 채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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