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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성장 지켜주려 그동안 공개 안 해…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2년 전 아내와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고지용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년이 지나 이를 공개한 배경으로 "아들이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H.O.T.와 함께 1990년대 후반 10대 소녀들의 우상으로 군림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00년 젝스키스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고, 2016년 팀이 재결합했을 때도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그는 2016년 육아 프로그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출연하기도 했다.
고지용은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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