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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하석진과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하니)이 주연한 KBS 2TV 주말극 '사랑이 온다'가 1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사랑이 온다' 1회 시청률은 11.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첫 방송 시청률(14.3%)보다는 다소 낮은 성적이다.
첫 방송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의 첫 만남과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이 그려졌다.
김무진은 버스 정류장, 아르바이트 장소 등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규림의 따뜻한 마음에 이끌렸고, 극 후반부 "제가 규림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직진 고백을 건넸다.
하지만 설렘에 마냥 들뜰 수만은 없는 한규림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드러났다. 한규림은 철부지 아버지 한석중(류승수)과 새 가정을 꾸린 어머니 고윤희(윤유선)를 대신해 5남매의 장녀로서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동생들로 인해 자꾸만 지쳐갔다.
이 작품은 '함부로 애틋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쓴 이경희 작가가 12년 만에 쓴 주말극으로 관심을 모았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안희연의 첫 주말극 도전이기도 하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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