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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의 여름밤을 영화와 별빛으로 수놓을 '2026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24일 오후 개막했다.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야외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쿨링 시네마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화와 자연,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가족과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대형 에어스크린을 통해 매일 저녁 상영된다.
이날 개막일에는 독립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과 코미디 액션 영화 '현상수배'가 상영되며, 이후 'E.T.', '굿 윌 헌팅', '맘마미아', '플립',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과 만났다.
올해는 감독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태백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영화 상영 후 전문 해설과 함께 별과 달,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처음 운영된다.
이 밖에 어린이 서커스와 마술 공연, 캐릭터 싱어롱쇼, 태백산 사진전, 먹거리존을 비롯해 빈백과 캠프닉존 등 휴식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폐막 행사는 8월 2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열리며 같은기간 열리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감독과의 만남, 천체관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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