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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식비 등 2천968만원 소비…시즌1도 도내서 2천600만원 지출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에서 촬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 제작진이 숙박비와 식비 등으로 지역에서 2천968만원을 지출해 지역 로케이션 지원사업이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남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2일 공개되는 '킬러들의 쇼핑몰 2'는 서산 새들만과 갈산리·중왕리 숲 일대에서 촬영됐다.
앞서 이 작품은 영화와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의 충남 촬영을 유치하기 위해 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제작진이 촬영 기간 충남에서 숙박비와 식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은 2천968만원으로, 진흥원이 지급한 지원금 약 890만원의 3.3 배에 달한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은 제작사가 충남에서 지출한 숙박비와 식비, 장소·장비 임차료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회계 검토와 정산을 거쳐 인정된 경비의 30%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제작사가 지역에서 먼저 비용을 지출한 뒤 일부를 지원받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영상물 촬영 유치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직접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다.
앞서 2023년 촬영된 시즌1도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았다.
당시 제작진은 당진 삽교호와 서산 해미면, 금산 부엉산 터널, 논산 놀뫼장례식장 등에서 촬영하며 충남에서 약 2천600만원을 지출했고, 진흥원은 정산을 거쳐 약 700만원을 지급했다.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이 주연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이 남긴 수상한 쇼핑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진흥원은 작품 공개 이후 충남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유입 등 추가적인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손병선 충남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충남에서 촬영한 것은 지역 로케이션의 경쟁력과 지원 체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영상 콘텐츠 촬영이 지역 소비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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