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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중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한석규가 법의학자로 변신한 드라마 '스피킹 데드'가 5년 만에 빛을 본다.
제작사 SLL중앙은 한석규 주연의 새 드라마 '스피킹 데드'를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스피킹 데드'는 희대의 도심 테러용의자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법의학자 장재욱(한석규 분)의 자백을 시작으로 10여 년 전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 추리 스릴러물이다.
한석규 외에도 정유미, 염혜란, 이희준, 김준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다. 아직 구체적인 방영 시기와 방송 채널은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작가 쯔진천의 추리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長夜難明, 장야난명)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당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라는 제목의 16부작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작 소설의 중국 공산당 미화 논란 등이 일면서 8부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제작이 중단됐다.
이후 제작사는 기존 촬영본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 8부작 분량으로 길이를 줄여 재편집 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작품은 지난 2일 개막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판타스케이프 섹션과 3일 개막한 '제2회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IGSF 2026) 경쟁 부문에 잇달아 초청됐다.
제작사는 본격적인 방영에 앞서 오는 11일 BIFAN에서 공식 상영 행사를 열고 작품 일부를 공개한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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