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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올해 작고한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작품을 다시 만나보는 회고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KOFA)은 다음 달 9∼22일 서울 시네마테크KOFA에서 와이즈먼 특별전 '다시 보고 싶은 프레더릭 와이즈먼'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서울아트시네마, 부산 영화의전당 등이 공동 주관한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순회 회고전'의 일환이다.
영상자료원은 '다시 보고 싶은 프레더릭 와이즈먼 영화'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임사'(1989), '티티컷 풍자극'(1967), '복지'(1975), '센트럴파크'(1990), '시티홀'(2020), '고등학교'(1968), '청소년 법원'(1973) 등 7편을 특별전에서 선보인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이 추천한 '시각장애인'(1986), '백화점'(1983), '가정폭력'(2001) 등 3편도 함께 상영한다.
다음 달 18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상영한 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병원 수석 프로그래머가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프레더릭 와이즈먼은 1967년 '티티컷 풍자극'을 시작으로 60년 동안 45편의 작품을 연출하며 병원, 학교, 복지시설 등 미국 사회의 제도적 공간을 카메라로 들여다보고 개인과 권위 사이의 관계를 포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베네치아영화제 평생공로 황금사자상, 2016년 미국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2월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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