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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500만 목전 '군체' 독주…'와일드 씽' 추격

입력 2026-06-12 09: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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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체'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두며 주말 독주를 예고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4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28.3%)이 관람해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벌어진 쇼핑센터 건물에서 생명공학과 교수 세정(전지현 분)을 비롯한 생존자들이 좀비와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의 누적 관객 수는 491만1천여 명으로, 곧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엄태구·박지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전날 2만6천여 명(17.4%)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와일드 씽'은 2000년대 가요계를 휩쓸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공연에 나서는 이야기다. 강동원과 엄태구, 박지현이 아이돌 그룹 트라이앵글을, 오정세가 발라드 가수 최성곤을 연기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는 개봉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곧바로 두 계단 내려가 3위에 머물렀다.


정부 기관이 오랫동안 감춰온 외계인을 둘러싼 기밀을 그린 작품으로, 전날 2만5천여 명(18.9%)이 관람했다.


공포 영화 '백룸'은 1만5천여 명(11.8%)으로 4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은 5천여 명(3.5%)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군체'가 21.8%로 1위를 차지했다. 5만5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디스클로저 데이'는 예매율 18.3%(예매 관객 4만6천여 명)로 2위, '와일드 씽'은 14.6%(3만7천여 명)로 3위를 차지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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