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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휴 극장가 정상 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2∼25일 180만여명(매출액 점유율 71.6%)이 관람해 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전날 기준 201만8천여명으로 개봉 5일 차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1천6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2일 차에 200만명을 넘긴 기록을 넘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군체'는 감염 사태가 벌어진 폐쇄된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살아남으려는 이야기를 그린 좀비물이다. 연 감독이 연출하고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2위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그린 '마이클'로 37만6천여명이 관람했다.
다음으로 게임 '슈퍼 마리오'를 바탕으로 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9만3천여명), 메릴 스트리프·앤 해서웨이 주연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6만1천여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매율 1위도 '군체'였다. '군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35.6%, 예매 관객 수는 11만7천여명이다.
2위는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13.4%·4만4천여명)이다. '와일드 씽'은 2000년대 가요계를 휩쓸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년 만에 공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강동원과 엄태구, 박지현이 멤버로 분했다. 영화는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공연 실황 영화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8.9%·2만9천여명),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8.8%·2만8천여명) 등이 다음으로 높았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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