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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매코너헤이·페드로 파스칼·탕웨이 출연 서부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서부극으로 알려진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이 칸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19일(현지시간) 제79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참여한 해외 판매사 '193' 부스에는 박 감독의 신작 '래틀크리크의 무법자들'(The Brigands of Rattlecreek) 포스터가 걸렸다.
저물녘 하늘 같은 붉은색 배경 위로 남성 세 명의 그림자가 전형적인 서부극 속 주인공들처럼 서 있는 모습이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포스터로, 193 측은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지했다.
193 관계자는 "바이어 외에 취재진에겐 영화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마찬가지로 포스터도 현 단계에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193 부스는 다른 판매사들이 몰려 있는 필름마켓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별도의 건물을 빌려 운영 중이다.

[촬영 정래원]
박 감독의 차기작 '래틀크리크의 무법자들'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복수와 응징을 담은 폭력적인 서부극으로 알려졌다.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매슈 매코너헤이와 페드로 파스칼, 오스틴 버틀러, 중국 배우 탕웨이가 출연을 확정했다.
'래틀크리크의 무법자들'은 미국의 영화감독인 크레이그 잴러가 집필한 작품으로, 박 감독은 시나리오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프로듀서 브래들리 피셔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제작비는 6000만 달러(약 889억 원)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칸영화제는 영화제 자체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지만, 함께 열리는 필름마켓도 매년 1만2천명이 넘는 영화인이 몰리는 영화계 최대 규모 마켓으로 명성이 높다.
올해는 1만6천여 명의 영화인이 필름마켓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4천여개 작품이 바이어들에게 선보여진다.
국내에서도 쇼박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화인컷, 콘텐츠판다 등 업체들이 참여해 해외 판매에 나섰다.
필름마켓은 영화제 폐막 사흘 전인 20일까지 열린다.

[촬영 정래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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