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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후보·공약 전하는 지역 민주주의 생활 인프라"

[한국케이블TV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전국 케이블TV 업계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맞춤형 선거방송을 확대한다.
후보자 공약 비교부터 유권자 참여형 콘텐츠, 실시간 개표방송까지 지역 밀착형 선거 정보를 강화해 유권자의 선택을 돕겠다는 취지다.
2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주요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지역채널을 중심으로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기초의원 후보자 정보와 생활밀착형 현안까지 다루는 방송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다중생방송·숏폼 등 디지털 기반 선거 콘텐츠 경쟁도 강화되고 있다.
LG헬로비전[037560]은 '우리의 선택, 지역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후보자 공약과 유권자 의견을 함께 소개하는 '나는 후보자다', '나는 유권자다' 코너를 운영한다. 선거 당일에는 자체 선거 시스템을 활용해 득표율과 당선 현황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AI 기반 뉴스 제작 시스템인 'B tv AI-Studio'를 활용해 권역별 선거 이슈와 후보자 정보를 제공하고,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개표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딜라이브는 지난달부터 지역채널 뉴스를 선거 체제로 전환해 '6.3 선거상황실'과 '양당 후보 동시 연결' 등의 코너를 운영 중이다. 선거 당일에는 다중 생방송 시스템을 통해 개표 상황과 후보 캠프 분위기를 전달한다.
CMB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무료 방송연설 등을 편성하고, kt HCN은 '유권자는 바란다' 등 유권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현안을 조명한다.
KCTV제주방송은 지역 언론사와 협력해 제주지역 선거구별 후보자 정보를 제공하고 자체 개발한 개표 시스템과 AI 기반 그래픽 스튜디오를 활용한 개표방송을 준비 중이다.
서경방송과 JCN울산중앙방송도 후보자 인터뷰와 무료 연설 방송, 현장 연결 중심의 특집 선거방송을 편성해 지역 유권자들의 알권리 강화에 나선다.
케이블TV 업계는 이처럼 지역채널의 기동성과 밀착성을 앞세워 중앙 방송과 차별화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역선거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동네 후보와 공약, 생활권 현안에 대한 정보"라며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지역 민주주의의 생활 인프라"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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