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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문화의 힘이 국가의 진정한 경쟁력"

입력 2026-05-14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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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다큐멘터리 'K-에브리싱' 출연…K-콘텐츠 선구안 조명


"진정한 이야기로 세계인 연결, 궁극적 비전"




CNN 다큐 'K-에브리싱'에 출연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오른쪽)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CNN 방송에 출연해 "단순히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궁극적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일 방영된 CNN 인터내셔널 다큐멘터리 'K-에브리싱'(K-Everything)에서 진행자인 배우 대니얼 대 김과 대담하며 K-컬처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송에서 이 부회장은 1995년 드림웍스 투자를 시작으로 CJ가 문화사업에 처음 뛰어들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렸을 적 할아버지(이병철 선대회장)께서는 늘 '문화의 힘이 산업 및 경제력과 결합할 때 국가가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웍스 투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무형의 자산을 지속 가능한 산업과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대니얼 대 김은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가 세계 중심에 설 것을 믿고, 한국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산업 생태계를 사실상 처음부터 구축해낸 인물"이라며 봉준호 감독 등 국내 창작자들에 대한 CJ의 전폭적인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K-에브리싱'은 K-컬처가 세계적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다각도로 다룬 CNN 4부작 다큐멘터리다. 이날 방송은 30여년간 영화·드라마·음악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선구자로서 CJ와 이 부회장 역할에 주목했다.


다큐멘터리는 '기생충' 등 글로벌 영화제를 석권한 K-영화부터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 양질의 K-드라마, K팝 팬덤을 전 세계로 확장시킨 '케이콘'과 '마마 어워즈', K-뷰티를 선도하는 CJ올리브영 등 CJ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상세히 담아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등을 받았다. 현재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로서 아시아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통해 아시아 기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하고 있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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