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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 '차별·학대 주장' 가사도우미들에 연이어 피소

입력 2026-05-02 0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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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와 연인 티모테 샬라메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의 TV 스타이자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가 가사도우미들에게서 인종차별·괴롭힘 등 의혹으로 연이어 피소됐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제너의 가사도우미였던 후아나 델가도 소토는 인종차별, 임금 미지급, 괴롭힘 등을 주장하며 제너와 직원 관리자들을 상대로 최근 소송을 냈다.


소토는 관리자들이 자신의 이민 신분과 억양, 인종 등을 이유로 조롱하고 모욕했으며, 이에 반발하자 시급을 삭감하고 부당한 업무를 부과하는 등 보복을 했다며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는 소장에서 이 같은 괴롭힘이 계속되자 지난해 4월 제너에게 직접 편지를 남겨 도움을 청했으나, 이튿날 '다시는 제너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해고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이후 그는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물을 마시는 것조차 제한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른 가사도우미인 안젤리카 에르난데스 바스케스도 지난달 17일 제너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바스케스는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너를 위해 일하는 동안 '심각하고 만연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두 소송 원고 모두 제너 본인을 괴롭힘 행위의 직접 가담자로 지목하지는 않고 있다. 제너는 고용주로 피고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두 소송을 모두 대리하는 델라 셰이커 변호사는 "제 의뢰인은 제너와 그의 회사의 노동법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며 "용기를 내 책임을 묻고자 한 의뢰인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LAT에 말했다.


제너 측은 아직 소장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논평을 거절했다.


킴 카다시안 등과 이부자매인 제너는 어린 시절 미국 인기 리얼리티 TV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시리즈에 출연해 스타가 됐고, 화장품 사업으로 성공해 지난 2020년 포브스가 발표하는 '세계 고소득 유명인(셀레브리티) 100' 명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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