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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와 협업하며 '한국형 팝 발라드' 개척

[KT지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소품집 '어 쇼트 피스'(A Short Piece)가 33년 만에 LP로 재탄생한다
KT지니뮤직은 이영훈의 데뷔 41주년을 맞아 1993년 발매된 '어 쇼트 피스'를 오는 9월 LP로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LP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황병준 레코딩 엔지니어의 리마스터링으로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연주곡 앨범으로 완성됐다.
1960년생인 이영훈은 1985년 이문세 3집 수록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시작으로 '휘파람', '광화문연가'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한국형 팝 발라드를 개척한 작곡가로 꼽힌다.
특히 이문세와 협업을 통해 1980∼1990년대 대중음악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두 사람은 '황금 콤비'로 불렸다.
이문세는 이영훈이 만든 '사랑이 지나가면'으로 1987년 제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영훈은 정규 음악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사랑과 그리움, 상실의 정서를 절제된 선율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대중과 평단의 공감을 얻었다.
이영훈은 지난 2008년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으나, 그의 음악은 꾸준히 재해석되며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기획사 영훈뮤직은 그가 추구했던 음악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 추후 새로운 LP도 제작할 예정이다.
sun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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