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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기 끈 '샤롯데 더 플레이' 리브랜딩…극장 활용한 관객 참여 공연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몰입형 공연이라는 또다른 방식으로도 관객을 만난다.
'군체'를 모티브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중국 제작사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12일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영화 '군체'를 모티브로 한 이머시브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가 5월에 공개된다"며 "중국에서는 아직 공개 시점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준비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컬처웍스의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끈 몰입형 공연 '샤롯데 더 플레이'의 새 이름이다.
'샤롯데 더 플레이'는 롯데시네마 신도림 극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해 관객들이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를 따라 이동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공포·스릴러라는 기존 공연의 장르는 '군체'의 이야기 뼈대와도 맞아떨어질 전망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선 내달 개봉하고, 같은달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도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연상호 감독은 집단지성을 통해 기능을 '업데이트'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좀비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인사이드 더 플레이'에서는 영화 속 상황을 일부 차용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작품 안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인사이드 더 플레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달 중국의 공연 제작사 '포커스테이지'와 MOU를 체결했다.
'인사이드 더 플레이'의 주요 포맷을 중국 현지 영화관에 적용하고, 향후 신규 체험형 콘텐츠의 기획·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영화관이라는 공간에 최적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상호 공유해 극장을 영화 관람용 장소를 넘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군체'와의 협업 공연은 롯데컬처웍스가 지향하는 이머시브 비즈니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사이드 더 플레이'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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