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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음악가 겸 화가이자 배우인 백현진이 29일 '심플렉스'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 '심플렉스 : 담담함안담담함 라운지'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가 밝혔다.
'심플렉스' 시리즈는 극히 절제된 연주를 기본으로 삼아, 소리 자체를 탐구하며 얻어낸 사운드를 기록해나가는 연주 앨범의 연작이다.
백현진은 이전까지 마스터링을 제외한 모든 '심플렉스' 시리즈 제작 과정을 혼자 맡았다. 하지만 이번 네 번째 앨범에서는 음악가 김나언이 2번과 3번 트랙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시리즈의 세계관이 한층 확장됐다. 이번 앨범의 마스터링은 독일의 전자음악가이자 엔지니어인 슈테판 베트케가 맡았다.
백현진은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개인전 '담담함안담담함 라운지'도 연다. 이번 앨범의 커버 이미지인 '당신의 배경 Your Background'의 원본도 개인전에서 대형 회화로 선보인다.
개인전에서는 신보 수록곡 11곡을 회화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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