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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2024 버추얼프로덕션 디자인 전문 인력양성 실무워크숍'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전문 기업인 웨스트월드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 워크숍은 최근 버추얼프로덕션 제작 기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내 전문 인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버추얼프로덕션은 초대형 LED월에 3차원 배경을 투사해 배경과 배우를 동시에 촬영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함으로써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의 배경과 인물을 구현해 낼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실무이론부터 ICVFX(In-Camera Visual Effects) 촬영 실습 등 버추얼 프로덕션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워크숍은 다음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의 XR테크랩과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에서 진행된다.
버추얼프로덕션 관련 경험이 있는 부산지역 영화·영상 ·실감콘텐츠 관련 종사자나 학과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은 최대 20명 안팎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워크숍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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