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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티모테 샬라메, 펭수와 촬영…유재석도 만날 듯

입력 2024-02-20 09:18:35


'유퀴즈' 출연 긍정 검토…21일 공식 기자회견




티모테 샬라메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영화 '듄: 파트 2'(이하 '듄 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국민 MC' 유재석과의 만남을 검토 중이다.


20일 '듄 2'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에 따르면 샬라메는 유재석이 이끄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EBS 인기 캐릭터인 펭수와 함께 영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기로 했다.


샬라메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샬라메 목격담과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청바지 차림에 큰 백팩을 둘러멘 그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듄 2' 공식 홍보 일정이 오는 21일 시작하는 만큼, 샬라메는 20일 휴식을 취하면서 서울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21일 드니 빌뇌브 감독, 배우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22일에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샬라메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9년 '더 킹: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약 5년 만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작은 아씨들'(2020) 등부터 최근작 '웡카'까지 주연을 꿰찬 샬라메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배우 중 하나다.


'웡카'는 전날까지 253만여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신작 '듄 2' 역시 예매 관객 수 11만8천여 명을 기록 중이다. '듄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자기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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