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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23개팀 사이클 선수, 13일까지 이순신 승전지 5개 시군 달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9개국 엘리트 선수들이 남해안 530㎞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6'이 9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막했다.
세계사이클연맹(UCI) 아시아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19개국 23개 팀 남자 선수 23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거제시(116.2㎞), 통영시(104.8㎞), 사천시(126.1㎞), 남해군(118.7㎞), 창원시(44.6㎞) 등 남해안 5개 시군, 530㎞를 달린다.
도는 옥포해전(거제시), 한산대첩(통영시), 사천해전(사천시), 노량해전(남해군), 합포해전(창원시) 등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른 승전지를 중심으로 대회 코스를 짰다.
선수들은 첫 4일간 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남해군 해안도로를 따라 달린다.
이어 마지막 날 창원시에서 3·15 해양누리공원 해안도로∼마산해양신도시 구간을 여러 바퀴 돌며 순위를 가린다.
선수들은 5일 동안 각 구간을 모두 달리며 개인, 팀별로 경쟁한다.
도는 구간·종합으로 나눠 기록이 우수한 개인과 팀에 시상한다.
도는 수려한 남해안 풍광과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승전지를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주최했다.
'투르 드 경남' 명칭은 3주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천500㎞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따왔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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