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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8∼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아세안 측 지지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정 차관보는 아세안+3(APT),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정 차관보는 회의에서 아세안 지역이 우리 국익에 직결되는 중요한 지정·지경학적 공간이라고 평가하고,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와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이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 참여, 아세안 전력망 구축 지원 등을 통해 협력 성과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인 ARF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긍정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아세안이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차관보는 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호주 대표들과도 양자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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