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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폐지 주장' 장동혁에 "목말라 들이킨 바닷물, 계속 들이킬 수밖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5.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9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한 데 대해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망상에 빠져 선관위로 군대를 보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일체화를 선언했으니 윤어게인 정당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결론은 사전투표 폐지였다"며 "용지가 부족해 참정권이 침해된 일을 따지는 자리에서 정작 국민이 투표할 기회 그 자체를 줄이자는 건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는 여야가 합의해 박근혜 정부 시절 도입한 제도"라며 "정 폐지하고 싶다면 당당하게 법안을 발의하고 토론하면 된다. 사전투표가 부정선거 통로라는 그 음모론을 토론장에서 음모론이 아님을 입증해 보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음모론에 발을 담그는 건 책임 있는 정당이 되길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사실상 부정선거 단일의제 정당인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와혁신과의 일체화를 선언한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목마른 장 대표가 시원하게 들이킨 바닷물 한 컵, 이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들이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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