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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사관학교 통합안 검토 속 육사 방문…의견 청취

입력 2026-05-27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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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 과정서 '명품 교육기관' 거듭나도록 최선"




육군사관학교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육·해·공군 통합 사관생도 선발 등 사관학교 개편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들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27일 육사를 찾아 교수, 훈육관, 사관생도들과 간담회를 하고 사관학교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는 우선 학교 지휘부로부터 교육과정 발전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교직원 간담회에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정예 장교 육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방안을 놓고 의견을 들었다.


이어 생도들을 만나 이들이 체감하는 교육 환경 변화와 군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안 장관은 육사 개교 80주년을 축하하고 "국가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사관학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사관학교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 AI·과학기술 기반 미래전을 선도할 정예장교 양성의 산실로 발전해야 한다"며 "국방부는 사관학교 통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고의 명품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 감소와 국방 환경 변화에 발맞춘 사관학교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공사·해사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다. 각군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군 교육기관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였다.


안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통합 선발해 1·2학년엔 공통 교육을 받도록 하고, 3·4학년에는 군을 선택해 군별 특화 전공교육을 받도록 하는 구상을 설명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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