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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육군은 야외 사격훈련 시 유탄(잘못 쏜 탄환)과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탄환)으로 인한 민간 피해를 막고 소음도 줄이기 위해 차단벽 구조의 사격장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특수전사령부 예하 천마여단에 들어선 이 사격장은 길이 224m, 폭 46m, 면적 약 1만2천평 규모로 건설됐다.
전군 최초 차단벽구조사격장 준공 [http://yna.kr/AKR20240111096400504]
사로에서 전방 50m까지는 방탄판이 설치된 천장이 조성됐으며 측면으로는 7.2m 높이의 차단벽이 설치됐다.
표적지가 놓인 70·100·150·200m 지점마다 총탄이 지나는 사선 위로 10m 높이의 수직차단벽이 설치돼 하늘로 솟구친 유탄이나 도비탄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차단벽이 설치되면서 사격장에서 400m 떨어진 곳의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40㏈ 이하로 낮아졌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사선 끝에는 날아간 탄두가 박힐 수 있게 고무로 만들어진 탄두회수시설이 설치됐다. 탄두가 땅에 떨어지지 않아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육군은 2035년까지 총 86곳의 야외사격장을 차단벽 구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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