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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LG전자 인도 IPO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신용도 평가에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증권사들이 LG전자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이 LG전자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서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을 축하하는 타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10.14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신평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IPO)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은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이번 IPO를 통한 약 1조9천억원의 자본확충 효과를 단순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131.6%, 순차입금의존도는 8.3%로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영업창출현금을 통해 투자(CAPEX), 기업인수(M&A), 이자 및 배당 등에 대응하는 자금 선순환 구조가 유지될 경우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증가 기준인 '순차입금의존도 10% 미만'의 우수한 재무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 연결기준 LG전자의 부채비율은 141.1%, 순차입금의존도는 11.7%다.
지난해 말 7조4천억원까지 증가했던 LG전자 순차입금은 올해 6월 말 6조4천억원까지 감소했다.
한신평은 "이번 인도법인 IPO로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미국 관세정책, 수요 성장둔화, 중국 업체 경쟁심화 등 여러 수익성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견지하고 있다"며 "영업수익성도 개선될 경우, 등급 상향 모멘텀이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앞서 국내 증권사들 역시 LG전자의 인도법인 IPO로 조달한 현금 활용처에 대해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리포트를 통해 "약 54:1이었던 청약 경쟁률을 고려할 때 인도 IPO는 흥행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인도법인 지분 매각으로 유입될 현금이 주주환원 또는 신사업 강화 등 기업 가치 개선에 쓰일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도법인의 상장으로 LG전자의 기업 가치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인도 법인의 상장이 주가 상승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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